우연히 사진 한 장을 보고 떠난 곳, 울진.
그 곳은 참 멀기도 엄청 먼 곳이었어요.
부산이나 순천처럼 고속도로가 쭉 이어져있지 않고 강원도를 지나 구불구불 한참 가야했어요.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수도권에서는 꽤 먼 곳이었답니다.
울진에서 영덕까지 구경을 다녔는데요.
그 중 울진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울진은 푸른바다가 참 예쁜 곳이예요.
1. 폭풍속으로 촬영지/ 하트해변
죽변항 근처에 있는 드라마 촬영지와 해변이에요.
이 곳엔 폭풍속으로 라는 드라마 촬영지와 하트 해변이 유명해요.
하트 해변은 정말 신기하게도 바다 모양이 하트에요.
윗 사진의 촬영지에 가면 더 잘 보인답니다.
파도가 시원하게 치는 곳이었어요.
세트장은 따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구요.
사람이 많을땐 사진 찍으러 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차는 멀리 세워두고 걸어가셔야 하구요.
가기전에 유명한 등대가 있으니 구경하시고 가면 좋아요.
2. 후포항 /벽화마을/등기산 스카이워크
벽화마을에 올라가 찍은 울진의 모습이에요.
후포항을 지나 좀 올라가다 보면 시장도 있고 먹거리가 모여있는 곳도 있어요.
대게 집들도 많고 생선들도 파니 그곳에서 드셔도 되구요.
식당이 이 근처에도 있었어요. 시장에는 여기서 유명한 대게빵도 팔아요.
맛은 그냥 똑같이 앙금 들어있는 빵인데 모양이 대게였어요.
후포항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갓바위가 있어요.
파도 치는 걸 바다 가까이까지 나가서 볼 수 있는데 파돋가 심한 날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위쪽 전망대로 올라가면 더 멋진 자연 경관을 구경할 수 있구요.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있는데 정말 아찔합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 구경할 수 있어요. 요즘 같이 더운 때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3. 성류굴
여름에 이만한 피서지가 있을까요.
해변도 햇볕 따가워 더운데 냉방비 안들고 시원한 동굴로 떠나보세요~
주차장이 조금 멀리 있어 차를 세워두고 들어가요.
들어가는 길에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좀 지나다 보면 이 정자가 보이는데 그 앞으로 조금 더 가면 굴입구가 나와요.
굴은 입장료가 있지만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굴 내부는 어둡고 미끄러운 곳들이 있으니 신발은 쪼리나 샌들보다는 단단하게 신고 가심이 좋아요.
위에서 물이 떨어져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안은 매우 어두워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원하게 구경하고 왔네요.
이 밖에 유명한 울진 관광지로는 금강 소나무 숲길, 불영사, 엑스포공원, 망향정 등이 있어요.
울진은 작은 범위라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성류굴이 제일 위쪽이라 올라올 때 들렀는데 코스가 반대라면 위에서부터 내려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각각 사진 밑에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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