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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첫 해외여행 준비/서울역 환전센터/탑승동 인도장 찾기

by withsoso 201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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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 준비/ 환전 하기/ 면세품 구입 후 인도하기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조언




환전 하기




2014년도 첫 해외 여행시에는 서울역 환전센터를 이용했다. IBK 기업행을 이용했는데 서울역 내에 상당히 크고 쉼터도 있고 잘 되어있던 시설이었다. 찾아보니 지금은 기업은행은 서울역 내 환전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영업중이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2시간 이상도 대기한다던 서울역 환전소의 명성을 듣고 찾아갔던 터라 생각보다는 빨리 끝났다. 한시간 정도 대기했고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카운터 직원이 한 명이 줄어 더 오래 걸리니 이런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퇴근 시간 이후에도 사람이 좀 더 많기는 한 것 같다.


당시엔 국민은행, 우리은행이 취급 주화가 더 다양했는데 달러, 엔화, 위안 외에 어떤 주화들을 취급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가면 더 좋을 듯 하다. 1시간 정도 대기 한 뒤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를 환전했다. 수수료율이 좋다고는 해도 대기하는 시간, 서울역 까지 가는 차비 등을 생각하면 나같은 소액 환전의 경우에는 자주 가는 동네 은행에서 우대 쿠폰을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어플을 통해서도 환전이 가능한데 우대율이 90%로 굉장히 높은 곳도 있다. 내가 아는 곳은 위비뱅크, 써니뱅크, 리브 세 곳 이다. 주요 통화는 모두 90%이고 다른 통화는 우대율이 어플에 따라 다르며 취급하는 주화도 다르다. 일정 금액 이상 환전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소액인데 서울역과 가깝다면 서울역 환전센터가 이득, 서울역이 멀다면 가까운 지점 영업센터에서 환전 우대 쿠폰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환전우대쿠폰은 검색하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떄 좋은 것이 단골 은행이다. 요즘은 은행 업무를 직접 안하는 사람들이 늘어 이런 사례가 적을 수 있지만 예전엔 은행 거래를 많이 하면 환율 시에도 우대를 조금 더 해주셨다. 주거래 은행에 실적이 꾸준히 쌓이면 카드를 만들거나 환율 우대를 받거나 하는 것에 조금 더 유리한 것 같다. 

 






공항 체크인/ 출력하는 곳



 출국시에 체크인은 2시간 전에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많은 극성수기라면 공항에는 3~4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출국 시간 30분 전에 시작 되는 보딩 시간에 여유 있게 맞출 수 있다. 면세품을 인도 받아야 하거나 탑승동에서 타야 한다면 30분은 더 여유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첫 여행이다 보니 바우처를 출력해 가는 것이 좋다는 말에 순진하게 '출력을 꼭 해야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안해가면 혹시나 예약 확인이 안될까봐 걱정이 되어 출국 전에 공항에 가서 출력을 했다. 공항에 출력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라는 곳이 있는데 전에는 카페 베네에 조그맣게 붙어 있었으나 지금은 인터넷과 출력이 가능한 카페가 크게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공항에서 누가 출력을 하겠어 라고 생각하고 간 것이 오산이었다. 생각보다 이용객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했다. 생각치 못하게 오래 걸려서 괜한 시간을 잡아먹었다. 


셀프 체크인도 가능하고 웹 체크인도 가능하다만 수화물을 부치려면 카운터에 대기해야 한다. 셀프 수화물도 가능한 항공사가 있지만 아직 많지 않고 성수기에 고객이 많으면 줄이 많이 밀리니 감안하여 미리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부칠 수화물이 없고 기내 캐리어만 있다면 웹 체크인 후 빠르게 수속 한다면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체크인 후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면세점과 게이트로 들어가려면 보안 검색을 통과 해야 하는데 외투를 다 벗고 짐을 다 내려 놓은 뒤 검색대를 통과하는 작업이라 이 또한 오래 걸린다. 임산부, 노약자, 아기 등은 FAST TRACK 서비스도 있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또한 길게 기다렸다가 들어가야한다. 

 


 드디어 면세 구역에 입장. 탑승동 게이트는 또 다시 트레인을 타고 건너가야 한다. 넓은 공항에서 늦어서 뛰어서 트레인 타고 가려면 엄청난 고난이 뒤따르니 여유있게 와서 천천히 가는 것이 좋다. 트레인 타러 가는 곳도 지하로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많아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터미널 안쪽에는 101 이상의 게이트는 탑승동이라 하여 셔틀 트레인을 타고 건너가야 하는데 트레인은 5~10분 내외로 자주 다닌다. 사람이 많아 대기 할 수도 있으니 트레인 타고 넘어가는 시간까지 감안하여 체크인 시간을 고려해야한다. 




 

면세품 인도하기/ 탑승동 인도장 찾기


 한국인은 시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인터넷에서 구입을 하던 출국시에 인도장에서 인도 받아갈  수 있다. 인도장 위치는 본인의 티켓 게이트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탑승동 출국 시에는 탑승동에서 받아야 한다. 보통 신라/롯데/신세계 등 여러 브랜드 면세점 인도장이 한 곳에 있어 인도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 출국 전 면세점에서 안내 문자가 나오니 문자를 잘 챙겨두었다가 찾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면세품 인도장은 대부분 자신의 게이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지만 게이트가 정말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대기 줄이 굉장히 길 때도 있어서 면세품 인도를 해야한다면 정말 여유있게 도착해야 한다. 또 직원이 물건을 못 찾거나 물건이 인도장에 도착하지 않아 지연되거나 구매시 정보가 잘못되었거나 하는 일들로 지연 사유가 될 수 있으니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인도장에서는 2시간 전부타 인도 가능하며 구매시 여권 번호를 잘못 입력하거나 구매자 정보가 잘못된 경우 몇 가지 확인 후 인도가 가능하다. 정보 확인 후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니 구매 시에도 정보 확인을 꼭 잘 하고 하는 것이 좋다.



  첫 해외 여행 때 몰라서 공부하고 갔던 몇 가지에 대해 적어보았다. 공항에는 미리미리 도착해 인도품을 못 찾거나 비행기를 놓치는 일 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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