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경쟁률(1일차), 수요예측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었습니다. 14일~15일에 진행되는 IPO는 실리콘투, 프롬바이오, 에스앤디 총 3종목인데요. 수요예측 경쟁률로만 살펴본다면 이 중 어떤 종목에 들어가야할지는 이미 결판이 난 상황입니다. 프롬바이오와 에스앤디는 기관들의 참여율이 낮아서 공모가 산정부터 밴드 하단을 밑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들어가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정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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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리콘투 기업개요

 

실리콘투 이름에서는 제조 업계나 공업쪽인가 싶었는데 화장품 유통업 회사입니다. 화장품을 국내외 판매를 하고 있고 'K-Beauty 기반의 플랫폼을 운영하여 전세계로 우리나라의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가장 큰 부분이 이 부분이고 그 외에는 운수 및 창고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일코리안닷컴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약 100여개 나라로 수출을 하고 있는 코리안 뷰티의 역직구 몰인데요. 주요 고객은 기업과 개인으로 나눠집니다. 기업고객들은 나라별로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개인 고객도 마찬가지로 국가별 역직구몰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외부온라인 플랫폼의 k-뷰티 제품 제공 및 배송대행과 임대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임대 매출은 2020년으로 보면 0.40%로 적은 수준입니다.

아주 쉽게 말해 우리나라 화장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브랜딩을 진행하여 여기서 파생되는 마케팅 관련활동 등을 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재무제표

 

2020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8.08%, 자기자본 수익률은 16.05%입니다. 크게 타격을 받았던 시장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력을 살펴보니 2002년에 설립되어서 반도체 매출 455억을 2007년에 달성한 뒤에 2012년 부터 본격적 화장품 유통업을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스타일코리안 해외 법인 설립, 물류창고 확장, 유튜브 채널 개설 등으로 본격적으로 k-뷰티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2021년에는 k-푸드로 라면,떡볶이,고추장,허니버터 아몬드 등 음식분야까지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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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리콘투 공모주 수요예측 및 공모가

 

실리콘투 공모주 수요예측을 살펴보겠습니다. 2자리수,3자리수를 기록한 타 공모주와 달리 1437.63대 1을 기록한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관의 수요예측 결과에서 일반공모의 흥행 여부를 살짝 엿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금일 마감되는 청약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가 밴드는 23,800원부터 시작되어 27,200원이 밴드 최상단이었는데요. 최상단의 가격의 비율이 대략 96%정도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하단에는 많지 않아 최상단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은 미확약이 월등히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점입니다. 91.54%나 됩니다. 기관 수요에서 의무보유확약은 약 8.45%대로 한자리수라는 점은 당일 시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상장하는 날 부터 마구 던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물량은 일반 투자자 보다 기관이 훨씬 더 많이 가져가는데 말이죠. 

 

38커뮤니케이션 출처

당일 유통물량은 공모주 외에도 기존 주주가 11.38%가 있습니다. 공모 물량까지 합쳐 당일에 나올 수 있는 비율은 전체의 27.41%입니다. 전체로 놓고 보면 당일 유통물량이 엄청 높은 것 같지는 않은데, 의무보유확약이 많이 적기는 합니다.

 

구분	내용
공모가 밴드	23,800원~27,200원
확정된 공모가격	27,200원
수요예측 경쟁률	1437.63 : 1
의무보유확약률	8.45%
당일유통물량	27.41% (기존 주주 11.38%, 공모주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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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일정

 

일반공모 일정 :2021년 9월 14일~15일

환불일 :2021년 9월 17일

주관사: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공모가액 : 27,200원 ( 증거금 50% ) 

상장일:  2021년 9월 29일

일반공모 주식수 : 496,200주 ( 총 공모주의 30%) 

 

이번에는 기관수요가 적었는지 일반공모로 나온 물량이 30%입니다. 보통 일반공모 물량은 최소치인 25%가 배정이 되는데요. 이번에는 일반 공모 물량이 조금 더 많이 나온 편입니다. 증권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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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방법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배정물량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으로 나뉘며 각각 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권사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최고한도	비율
삼성증권	297,720주	14,000주	60%
미래에셋증권	198,480주	9,000주	40%

 

 

4-1. 삼성증권 청약방법 

청약자격 : 청약 전일까지 계좌개설 된 고객, 오프라인 청약은 일정조건 이상만 가능

오프라인 청약자격 : 일반 - 청약 접수일 전원부터 과거 3개월간 자산평가 합계 평잔 2천만원 이상 고객

우대고객은 연금상품이용, 급여이체, 적립식 이체 등을 꾸준히 하고 있던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

* 과거 삼성증권에 거래가 없던 일반고객이라면 온라인 매체를 통한 청약만 가능합니다. 

 

청약방법 : 

구분	방법	수수료
온라인	HTS, MPOP(모바일), ARS 를 이용	2,000원 (우대 이상 무료)
오프라인	영업점 내점, 영업점유선,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5,000원(honors 이상 무료)

 

수수료 : 온라인- 일반 2,000원, 오프라인- 일반 5,000원 ( Honors 등급이상 무료 ) 

*수수료는 미배정시에는 면제됩니다.

청약한도 : 온라인전용- 7,000주(0.5배), 일반 자격 - 14,000주 (100%) , 우대 자격 - 28,000주(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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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미래에셋 청약 방법

청약자격 : 비대면,은행다이렉트, 온라인 개설 계좌를 통한 청약은 청약 당일 가능, 청약 기간 내 영업점 창구 개설 계좌는 청약 불가

청약방법: 

구분	방법	수수료
온라인	hts,mts,홈페이지, ARS	브론즈 2,000원 외 무료
오프라인	영업점 청약 (내점, 유선포함)	건당 5,000원

청약 수수료  : 온라인-  브론즈 2,000원 , 오프라인 -5,000원

*청약 수수료는 미배정시에는 부과하지 않습니다. 

청약 한도 : 우대 200%, 일반 100%

우대그룹의 최대 청약한도 : 18,000주 , 일반 그룹 청약한도 : 9,000주 

 

 

5)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1일차 경쟁률 

삼성증권의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1일차 경쟁률입니다. 130.6대 1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모주 실시간 청약경쟁률은 로그인 없이 확인 가능합니다. 

삼성증권홈페이지 >인터넷뱅킹 > 권리/청약> 공모주청약 >공모주 실시간 청약경쟁률조회 

 

미래에셋증권의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1일차 경쟁률입니다. 212.8 대 1입니다.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청약일정을 선택하면 로그인 없이 확인 가능합니다. 

 

 

구분	당사배정물량	총 청약건수	총 청약수량	경쟁률
삼성증권	297,720	86,881	38,721,574	130.06 : 1
미래에셋증권	198,480	85,593	42,236,544 (임의계산)	212.80 : 1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1일차 마감 경쟁률입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삼성증권이 당일 계좌 개설이 안되고 미래에셋이 접근이 더 쉬워서일까요? 미래에셋에서는 총 청약수량은 제공하지 않지만 청약건수는 볼 수 있었는데요. 약 1,300건 적은데도 청약수량이 더 많은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삼성증권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날 갑자기 경쟁률이 쑥쑥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 더 배정확률을 높이시려면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다 진입하심이 좋아보입니다.

아무래도 물량이 많은 삼성증권이 더 유리해보이긴 합니다. 어제 마감한 바이오플러스도 경쟁률이 1200대가 넘었다고 하는데 실리콘투 역시 네자리수를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처 : 다트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실리콘투 홈페이지, 38커뮤니케이션

 

 

소소테크 위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