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기장 해동용궁사 버스타고 다녀오기
마을버스 해운대구 9번 일반버스 100 139 181
부산 시내 어디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갔다.
용궁사 입구, 혹은 용궁사국립수산과학원에서 내려서 좀 걸어들어가야한다.
처음에는 그냥 도로가에 내려줘서 여기가 맞나 싶은데 용궁사라고 되어있는 곳으로 걸어들어가면 주차장도 있고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
바다에 인접한 돌 위해 만들어진 절이 날씨가 좋은 날은 절경이다.
갔던 날은 날이 흐리고 파도가 심했다.
그래도 절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부족한 사진으로는 다담을수가 없었다.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그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이 부임하여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용왕당(용궁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3층석탑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3m 높이의 바위(미륵바위)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6·25전쟁 때 해안경비망 구축으로 파괴됨에 따라, 1990년에 정암이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이 석탑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이밖에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단이 있고, 계단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지식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득남한다는 전설이 있다니~역시 절이다보니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러 올듯하다.
사진상에 보이는 멀리에 있는 큰 불상에 올라가면 좀 더 바다가 멀리 보인다.
탑이 있는 곳 까지는 가보지 못했고 다리를 건널때도 파도가 세게 들이쳐서 참 신기하고 멋지다.
절은 동그란형태로 둘러싸여 만들어져 있는데 태풍부는날 여기는 무사한거 정말 궁금하다.
바다가 이렇게 앞에있는데 말이다.
파도가 엄청세게 부서지는 날이었따.
날씨도 바람이 불어 꽤 쌀쌀했는데 용궁사 풍경은 정말 멋졌다.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고 절은 아기자기했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버스를 타면 이동해서 갈 수 있다.
버스 배차시간이 좀 있는 편이긴 했지만 엄청 오래기다리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차가 있다면 주차장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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