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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 대어 맞나

by withsoso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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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 정말 대어가 맞을까? 9월 예정되어 있는 IPO 중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주식 책 보면서 공부해보니 예전에 아주오래전에 현대중공업이라는 종목이 있었던데 지금 찾아보니까 '한국조선해양'밖에 안나오는 것이죠. 다시 상장을 한다? 무엇이지? 하고 찾아봤는데요. 왜 그런지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현대중공업 어떤 회사?

 

1-1. 물적분할 ,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서 어떤회사인지 부터 찾아봤습니다. 창립일자 1972년으로 연혁을 살펴보니 정말 끝도 없이 내용이 많습니다. 물론 읽으면 다 볼 수는 있겠지만 주식 책에도 역사적으로 기록이 있는 것처럼 나와있는데 왜 지금은 없는걸까요? 

포털에 검색하니 '한국조선해양'이 뜨는 걸까요? 1972년 창립하고 운영했던 이 기업은 2019년  '한국조선해양'중간지주사와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 하였습니다.

물적분할은 분리,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는 기업분할 방식 중 하나인데요. 분할로 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수,합병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2개로 물적분할을 하면서 2019년 당시 한영석 대표이사 사장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통해 역량과 가치를 최대한 올리고 재도약하기 위한 결정 이며,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주가치도 극대화 하겠다"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있던 주주들의 주식은 모두 한국조선해양으로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국조선해양을 중간지주로 HYUDAI삼호중공업, 미포조선, 에너지솔루션, 중공업파워시스템, MOS, 스포츠 등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2. 주요제품 

 

주요 제품과 사업부문을 찾아봤습니다.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기타로 운영되고 있는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조선 분야입니다.

조선분야에서는 선박외에 원유운반선, 컨테이너선, 정유제품운반선, LNG선, 군함,선박제어기기판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데요.

현재 국내 조선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인 가운데 각종 수주나 계약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크게 영업이익이 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조선업계에서도 탈탄소 시대를 맞이하여 친환경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 기업 역시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선박과 엔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중간지주였던 한국조선해양이 100% 주식을 흡수했기에 이번에는 신주를 100%모집하게 되는데요. 모집되는 금액은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인 52,000원으로 보았을때, 약 1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금액을 어디에 쓸지 ? 그리고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2.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일정 ,공모가 

 

2-1.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일정

 

 

수요예측 : 국내 2021년 9월 2일~9월 3일, 해외- 2021년 8월 26일~9월 3일

공모가액 확정공고 : 2021년 9월 6일 ( 월) 

일반공모  청약일 : 2021년 9월 7일~9월 8일

환불일 :2021년 9월 10일 

배정공고 : 2021년 9월 9일~10일

상장일 :미정 

 

2-2. 공모가 밴드 

공모가 밴드 : 52,000원~60,000원

최근 IPO 트렌드를 봤을 때는 수요예측이 높아도~ 낮아도 ~ 최상단을 기록했기에 최상단 60,000원으로 예측해보기는 하는데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이 부분은 수요예측이 끝나는 9월 3일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2-3. 일반공모 주식 수량, 주관사 

일단 대체적으로 일반공모는 25%로 구성되기 때문에 최하 단위인 25%로 본다면 4,500,000주가 일반공모 물량으로 나올 듯 합니다. 우리사주조합에서 청약 경쟁률이 낮으면 좀 더 많을 수는 있는데요.

기관수요예측과 우리사주조합의 배정이 아직 없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25~30%정도 일반청약자의 물량으로 나오게 됩니다.

 

현대중공업 공모주의 공동대표 주관회사 3곳, 공동주관회사 2곳, 인수회사는 4곳으로 총 9곳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이 중에 1곳은 외국계 증권사로 일반 청약자들은 참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동 대표 주관회사 미래에셋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 하나금융투자, 케이비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 총 8곳입니다. 

공모주 수량은 미래에셋 = 한국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케이비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DB금융투자= 신영증권 순입니다.

중복청약은 안되기에 경쟁률을 보고 한 곳만 노리면 되는데요. 의외로 신영증권이나 DB금융투자 같이 그간 공모가 많지 않았고 회원수가 적게 몰릴 곳이 균등이나 비례 비율이 경쟁률이 낮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 증권사 중 청약 수수료가 없는 곳은 DB금융투자 한 곳입니다. 오늘은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과 일정을 살펴보고 나중에 수요예측과 공모가가 산정되면 수수료를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

 

3-1. 재무현황

코비드 이후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수주 부진 관련 위험성을 안고 있는데요. 2020년 초 이후 해운업 불황이 신조선 발주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2019년 흑자전환했던 영업이익률이 2021년 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섰는데요.

환율변동, 원자재의 수급과 가격 변동의 위험,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 조선업 내 경쟁 심화 관련 위험 등 여러가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3-2. 자금 사용 목적 

자금 사용 목적은 운영자금(13.19%), 채무상환자금(5.06%), 기타 (81.73%)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이 기준은 52,000원 밴드 하단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공모가 산정이 된 뒤에는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계는 참고로 발행제 비용 (상장,인수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제가 공부하기로는 채무상환자금이 포함되어 있으면 조금 유심히 살펴봐야한다고 봤는데요.  그래서 투자 상세내역을 좀 살펴봤습니다. 

첫번째로 비율이 제일 높은 81%인 기타항목입니다. 최근 강화되는 환경 규제 및 안전 규정 강화에 따라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여 이를 위한 연구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투자 상세 내역 구분으로는 그린쉽개발, 선박 디지털화, 스마트야드 구축, 수소인프라구축입니다.

여기에 아래 5대 중점 연구사업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1) 가스선 화물창 및 화물관리 시스템 100% 독자 모델 개발/적용을 통한 대 중국 차별화
2) 고효율/  친환경 솔루션 기반 온실가스 규제 선제 대응
3) AI 기반 스마트십 / 자율운항, 전기추진 솔루션 개발 통한 미래 시장 선점
4) 자동화/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리드타임 개선
5) 암모니아/ 수소연료 추진선,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해상수소생산 플랜트 개발 ㄹ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한 부분이 기타로 가장 많은 사용목적을 차지 합니다. 

 

2번 째로 높은 운영자금 사용은 자재구매 대금으로 사용 된다고 합니다. 선박 건조 등을 위해 사용되는데 이는 최근 조선업 선박대금 입금구조가 헤비테일로 선박 건조 완료 후 인도시점에 선가의 50%이상을 수취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박을 건조 진행하는 동안은 매출 대금이 회수 되지 않기 때문에 금번 공모금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위의 내용은 선박의 건조 진행 및 인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번째 항목인 채무 상환입니다. 단기 차입금 중 일부금액을 상환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합니다. 

자세히는 안찾아보았지만 위에 물적분할 내용을 찾아볼 때 채무 부분은 HYUDAI중공업으로 다 몰아졌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현재 적자가 지속되기 때문에 공모자금을 통해 이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기술을 개발하여 더 성장하려고 방법을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3-3. 소송 진행중 (우발부채 등에 관한 사항)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우발부채에 대한 상황입니다. 말그대로 우발적으로 생길수 있는 부채에 관한 항목인데요. 현재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패소 하는 경우 추가로 손실이 예상된다고 합니다.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금액을 예측하기가 어려운데요. 

1번의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소송가액이 1,660억원, 2번 임금 청구와 관련된 9명의 소송에는 6.3억원, 3번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와 관련된 하자에 대한 배상청구의 경우 미화 6400만으로 한화로는 약 749억 1200만원이라고 합니다. 

총 합하면 4854억 4200만원 가량인데요. 아직 소송의 배상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패소하게 되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부채라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을 보고 청약할 때  살펴봐야하는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조선업은 국내의 큰 주요 산업분야 중 하나이고 큰 회사라 금번 IPO가 대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침체되어 있는 상태라 수요예측과 의무보유확약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현대중공업 공모주 전망을 좀 더 밝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다음주에 나올 수요예측결과를 기다려보면서 이쯤에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출처 : 다트 ,현대중공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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