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일 청약결과 배정

핫했던 공모주 카카오뱅크 상장일과 청약결과를 남겨보려고합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요란했던 것 보다는 적은 경쟁률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중복청약을 하지 않은 것도 한몫한 듯 하구요. 저는 오래전부터 속도가 빠르고 편한 ui를 가지고 있어서 계속 해서 이용하고 있던 터라 기대가 컸는데요. 아무래도 높은 공모가와 고평가 논란이 있어서 그런지 패쓰하신 분들도 종종 보았습니다.  지난번 skiet 등 보다는 적은 자금이 모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주목을 많이 받은 기업일수록 따상이 힘들다는 공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카카오뱅크 청약결과 배정 수량

 

출처 38커뮤니케이션

청약전체 경쟁율은 181.1:1로 나왔습니다.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현대차 증권 네곳이었는데요. 중복 청약을 할수가 없어서 한 곳을 선택해서 했어야하는데요. 물량은 kb증권이 제일 많았고 수수료가 없는 곳은 하나금융투자였습니다. 증거금은 총 58조가 모였다고 하네요. 이는 역대최대였던 에스케이아이테크놀로지 skiet의 80조보다는 적은 수치이고 카카오게임즈의 58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저는 kb증권에서 카카오뱅크 청약결과 배정을 받았는데요 . 40주를 넣어서 6주가 되었습니다. 균등으로도 6주 추가납입하시는 분들도 있다던데 저는 그리 운이 좋지는 못했던 듯 하구요. 경쟁률 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현대차 증권이 낮은 수량으로도 많이 배정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1000주에 7주 받으신 분도 계시던데 그거 보면 또 잘 받은 듯도 하네요.

주변에서 들려오는 걸로는 kb증권은 균등수량이 5, 한투는 3~5, 하나금융투자 3~4 정도 ,현대차증권은 6정도 카카오뱅크 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균등보다 조금 더 넣으신 분들은 7주 받으신 분도 있고 각각 증권사마다 다른 경쟁률을 보여서 배정 수량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비례까지 넣으신 분들은 그에 맞게 수량이 나온듯 하구요.

중복 청약도 가능했고 균등에 많은 자금이 몰렸던 skiet는 1~2주 사이였던터라 균등에도 3~5주의 수량이 많은 걸 보면 이번에는 물량이 꽤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첫날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방향성이 불투명한건 사실 인 듯 싶습니다. 청약 물량의 의무보유확약은 45.28%입니다. 

 

 

 

카카오뱅크 장외가 

 

출처 38커뮤니케이션 

38커뮤니케이션

카카오뱅크 상장일에 가격이 얼마가 될지 궁금해서 살펴본 장외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로 보면 112000원이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쭉 하락세를 보이다가 12월에 반등 다시 하락하다가 4월에 반등 6월 하반기 7월부터는 하락인듯 합니다. 특히나 상장을 앞두고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데요. 7월 26일쯤 bnk에서 매도 리포트를 내고 카카오뱅크의 주가를 24000원대의 적정가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후의 여파인지 상장전의 매도인것인지? 장외주식의 거래는 잘 파악이 안되지만 중간에 유상증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장외 시세가 따상을 갈만큼 높지는 않다 생각이 되네요.

카카오게임즈를 생각해보자면 첫날 시세가 좋았지만 계속해서 부진하다가 최근 공모가를 넘어서는 10만원대를 기록해주었는데요. 카카오뱅크 상장일에 따상을 성공하면 좋겠지만 만약에 안된다면 이렇게 길게~보고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액이 2조원대에 공모가 상단이 3만9천원이라 현재 상단기준 시가 총액은 18조 5289억원 수준입니다. 시가총액 1위인 kb금융의 시가총액이 약 23조 8000억, 신한은행의 시가총액은 약 21조 5000억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일단 따상을 하면 시총 1위를 단숨에 뛰어넘게 되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시선도 많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일 

카카오뱅크 상장일은 8월 6일 금요일입니다. 수직 상승을 하여 따상을 보여주었으면 하지만 사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상장일 시초가 거래부터 많은 사람들이 주목 하고 있을 듯 하네요. 저는 카카오뱅크 배정을 받았고 첫날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라면 길게 가져갈 생각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게임즈가 보여줬던 저력이라면 존버도 승리할테니까요.

일단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익이 467억원으로 점점 영역을 넓혀나가는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오프라인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회사들은 영업점을 철수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변경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앞선 길을 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온라인 은행으로 등장한 카뱅과 k뱅크 중에서도 일단 카뱅이 인지도 면이나 수익률 면에서는 앞서나가고 있기에 온라인에서의 1인자가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봅니다.  

스테이크 값을 줄까요 치킨값을 줄까요 파란불을 보여줄까요 카카오뱅크 상장일 8월 6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