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 IPO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7~8월엔 휴가라서 공모주가 활발하지 않았다는 말을 다른 블로거 글에서 봤던 거 같은데요. 저는 올해 청약이 처음 시작이라서 그동안의 트랜드는 잘 모르겠지만 2020년 좀 주춤했고 투자금이 몰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더 많은 청약일정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8월달이 되는 건 알고 있었는데 2021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 정리할 걸 생각을 못했습니다. 월의 끝과 시작이 주말이라서 더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2일부터 숨가쁘게 달려가야하는데요. 바로 이번달 주목해야할 IPO가 있을지 일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달력으로 2021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료를 만드는데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사용하실 시에는 무단 복제는 마시고 출처를 꼭 남겨주시기를 바랍니다.
<8월 청약일정 달력>
매달 시작되는 시기에 IPO 정리를 해도 또 중간중간 계속 살펴봐야합니다.이유는 중간에 심사과정에서 자료를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하게 되면 밀리기도 합니다. 특히나 카카오뱅크 뒤에 바로 이어질 것 같았던 카카오페이도 그래서 하반기 더 뒤로 밀리게 되었는데요. 딥노이드나 플래티어도 원래 7월 중순쯤이었는데 이번달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매번 포털의 증권이나 38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다시 확인해야합니다. 겹쳐있는 종목들이 많아 색깔 구분을 해 보았습니다. 코스피는 초록색, 노란색은 코스닥으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달력을 수정하였습니다. 아래 공모주일정 파일도 수정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에스앤디, 일진하이솔루스, 에이비온의 일정이 변경되었고, 엔에이치스팩20호, SK리츠등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2021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을 정리하면서 놀랐던 것이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월초반에 기업이 많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겹치는 종목이 많다는 것입니다. 보통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두개의 종목이 겹쳤던 것이 한달에 많아도 3개? 1개에서 두개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뒤로 밀려온 종목들이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그만큼 급한일이라도 있는것인지.
모집을 하는 입장에서 볼 때 한 곳이 아니라 두 곳으로 분산되게 되면 주목을 받거나 자금이 모이는 것이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중복 계좌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덜 몰릴꺼라 예상해서 그런것인지 이번달에는 유독 두개씩 겹쳐있는 날이 많습니다. 위의 달력을 통해서 보시면 한눈에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달 IPO 대어, 기대해봐야할 종목들
우선 유가증권에 상장하고 시총이 큰 것들 중에서 추려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타버스와 같이 4차산업 종목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 의료인공지능플랫폼인 딥노이드,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래티어, 클라우드와 구매공급채널관리쪽을 공급하는 엠로가 기대가 됩니다.
이 종목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개별 분석을 통해 포스팅하겠습니다만 대형 고객사를 가지고 있고 매출이 탄탄한 기업도 있어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래프톤 (8월2일~3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일명 배그로 유명한 게임제작 배급사인데요. 2021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의 첫 출발에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IPO대어로 상장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공모가가 높아 고평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수요예측에서는 243:1로 그리 높지 않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모주만 나왔다하면 1000이 넘는 요즘 상황에서는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공모가가 높은점 첫날 일반 청약은 8월 2일과 3일 예정이며 498,000원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 22.05%로 낮은점도 하나 주목해봐야할 점입니다.
원티드랩 (8월 2일~3일)
원티드랩은 논란의 가운데 있는 크래프톤과 모집일정을 같이합니다. 원티드는 광고를 통해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냥 구인,구직 플랫폼이겠거니 생각했지만 AI를 기반으로 한다고 합니다. 4차산업 모델의 새로운 플랫폼이니 조금 눈길이 가는데요. 영업이익이 아직 높지 않은 편인데요.올해 1분기 영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그간 영업 손실이 꽤 있었다고 하네요.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기술을 보고 성장성에 두고 투자를 해야하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크래프톤의 반사이익인지 수요예측이 1504:1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원티드랩의 경우 환매청구권도 지급한다고 하여 단기 손실을 최대 10%로 막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날 어떤 종목이 인기가 있을지는 벌써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한컴라이프케어 (8월 5일~6일)
8월 5일과 6일 진행되는 한컴라이프케어는 마스크, 공기호흡기, 방독면, 보호복,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마스크와 보호복 등의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지만 2020년 마스크의 수요 증가로 많은 업체들이 등장했다 사라지기도 했었기에 매출을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346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10억원 대비 35배나 증가했다고합니다. 그래서 이번 공모가 산정에는 마스크 매출은 제외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소방용 공기호흡기는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96%, 일반 방독면은 71%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보적인 지위와 2020년 마스크로 매출이 성장한 한컴라이프케어의 상장 수순은 어쩌면 당연해보이는데요. 이름에 한컴이 들어가서 살펴보니 한컴의 자회사라고 하네요. 올해 상장한 코비드 관련주들이 부진하기는 했지만 한컴라이프케어는 그 외에도 공기청정기, 호흡기 등으로 미세먼지와 생활에 관련된 제품들이 많고 성장성이 두드러져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모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롯데렌탈 (8월9일~10일)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그린카, 묘미 등 자동차, 생활전반가전 등을 렌탈하는 기업입니다. 1986년 설립되었고 롯데 그룹에 편입된 것은 2015년이네요. 국내 렌탈 업계중에 탑으로 손에 꼽는 업체인 것에 비해 공모가를 크게 높게 산정하지 않은 듯 합니다. 최근 카카오페이, SD바이오센서,크래프톤 등이 고평가로 인한 정정요구를 받은 영향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밴드는 4만7천원에서 5만9천원인데요. 큰 이변이 없다면 상단에 안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스틸 (8월9일~10일)
마지막으로는 아주스틸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철강업계가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아주스틸은 삼성의 비스포크 가전에도 납품을 하고 있는 컬러 강판을 제작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비스포크는 깔끔함과 컬러감 ,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맞출수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기차배터리 셀커버를 제작하고 있으며 업계 5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상 2021년 8월 공모주 청약일정과 주요 IPO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대어로 핫했던 크래프톤의 방향성이 참 궁금해지는데요. 중복청약이 가능하지만 금액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8월에도 계획을 잘 세워서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각 홈페이지, UNSPLASH ,38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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