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애견동반가능한 을왕리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연세커피관광농원' 입니다. 영종도 해변가에는 넓고 정원도 있는 카페들이 많은데 애견동반 가능한 을왕리카페 중 이색적인 컨셉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다녀와서 조금 오래되었지만 그 때 다녀온 거랑 달라진 것 같은 내용은 서치를 통해서 추가했습니다.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지나가다 보면 '연세커피연구소 에어돔'이라는 커다랗고 동그란 초록색 건물이 보입니다. 멀리서 볼 때는 마치 거대한 하우스 같기도 합니다. 가까이 오면 이렇게 커피연구소라고 적혀있는 글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7월달에 방문했었는데 그 때는 기본 입장료가 있고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변경이 되어서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이 무료이고 음료를 주문하지 않으면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한다고합니다. 모두가 6천원을 내고 꼭 선택해야 하는 것보다 저렴한 입장료와 조금 더 저렴해진 음료값이 적당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영종도 을왕리카페 연세커피관광농원에서는 반려동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주 귀여운 댕댕이들인데요 .저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애견동반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목줄을 동반하여야하고 꼭 뒷처리는 해주어야한다고 합니다. 이건 어딜가나 기본 매너인것 같은데요 .가끔 공원에 강아지 응가 같은게 있으면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자칫 밟을 수도 있으니까요.
내부에는 커다란 식물원 같습니다. 에어돔은 공기순환을 하도록 설치가 되어있어 겨울에는 그렇게 춥지 않고 여름에도 많이 덥지 않다고 하고 공기가 순환되기에 밀폐된 공간에 대한 염려도 적다고합니다. 어떻게 그런 구조가 되는 것인지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앞쪽에 설명이 있었는데 좀 자세히 읽어볼 걸 그랬습니다. ㅎㅎㅎ
안에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곳곳에 파라솔과 벤치가 마련되어있고 흔들그네도 있으며 새들과 함께하는 공간에 벤치나 나무로 펜스가 쳐져있는 공간 등 테이블이 정말 많습니다. 에어돔이어도 규모가 엄청 크기 때문에 넓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한편에는 공연장이 마련되어있는데 아마 코로나가 끝나면 많은 행사들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지금은 빈백이 놓여져있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있습니다. 또 위쪽에는 나무데크가 산책로처럼 길게 이어져있어 윗쪽에서 전체적인 전경을 살펴볼 수 도 있습니다.
파파야나 커피 열매 등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열매를 따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식물원에서는 따거나 하는 것은 실례가 되는 일 같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도 있었는데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화분을 팔기도하고 쉴 수 있는 곳도 텐트도 생기고 빈백도 더 다양해졌습니다.
댕댕이들이 신나게 다닌다고 하네요.나무데크에는 투명한 유리창이 생긴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얼른 코로나 19가 끝나서 자유롭게 다녀와보고 싶습니다.
<연세커피관광농원 정보 >
주소 : 인천 중구 을왕동 206-27
영업시간 : 월~토 10시부터 19시
place.map.kakao.com/1430969445?service=search_pc
(내돈내고체험한후기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이나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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