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공모주 상장 일정을 알아봅니다. 9월에 있는 IPO 중에 가장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최근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분야 중 하나인 2차전지 관련주인데다 공모가도 상당히 높기 때문인데요. 공모가가 높고 상장일에 상승률만 보장된다면 공모주 거래를 하는 분들에게 수익 보장이 되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하게 측정된 면이 있어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다면 실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 더블유씨피 기업개요
더블유씨피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충주에 본사가 있으며 2차전지 습식 분리막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주요 소재 중 하나이며 단일 사업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22년 상반기에도 순이익 256억원을 올리며 성장하였습니다. 작년 동기 돼비 매출은 59.9%, 영업이익은 26.8% 증가하였습니다.
원래 더블유씨피의 상장일정은 8월 초였습니다. 기업은 2분기 실적을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서 공모일정을 늦춰 9월로 연기하였습니다. 2분기 실적에 그만큼 자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적 공개를 통해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정의 연기로 2분기 실적이 추가 되었지만 공모가는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2분기 실적을 추가한 것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에게 가시적 실적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더블유씨피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을 통해 상장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이번 실적으로 흑자전환을 이뤄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일사업부분으로 분리막에서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수출과 내수로 구분됩니다.
2. 더블유씨피 공모가
우선 더블유씨피의 공모가 측정에 비교그룹으로 선정된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SK아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 케미칼, 천보,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여기까지 국내기업입니다. 이외에 중국 기업인 두 곳이 있습니다.기업별로 시가총액이나 기업 가치가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가 상용화 되면서 2차전지 소재 기업이 주목을 받고 주가가 많이 상승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기술특례로 상장하려고 했던 더블유씨피도 공모가 밴드를 8만~10만원 사이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업이익이 적자인 SKIET의 경우 10,5000원의 공모가로 공모를 진행하고 상장이후 20만원대까지 돌파했으나 현재 주가는 83,100원입니다.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더블유씨피가 8만원이 나온다면 적정수준일 것이고, 10만원이라면 과도한 구간이라 청약을 하기에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일단 더블유씨피의 평가액은 133,000원대가 나온 수준이고 여기에 할인율을 적용하여 8만~10만을 밴드로 정했습니다. 아마 10만원이상의 수요가 있더라도 올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혹시 모르겠습니다. IPO시장도 침체기, 주식시장도 좋지 않으니 적정선에서 공모가가 결정되면 좋겠습니다.
3.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공모주 청약에 앞서 알아봐야할 위험요소 중 하나인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을 보겠습니다.
상당히 한눈에 알아볼 수 없게 되어있는데요. 간략히 보자면 상장 후 주식 100%중 매각제한 물량은 60.37%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물량은 39.63%가 됩니다.
그 중 공모주주의 비율은 26.46%입니다. 39.63%중에 더 많기는 하지만 13.17%가 기존의 물량에서 나옵니다. 기존 주주들은 투자자 조합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존주주들은 상장 전 주식을 매입했기에 공모가 보다 더 낮게 샀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상장일 당일 공모가 밑으로 내려간다고 해도 IPO 청약에 참여한 사람들보다는 손해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4. 더블유씨피 공모주 상장 일정
모집 증권 수량 : 9,000,000주 (예상 시가총액 : 2조 7,000천억~3조 4,000억원)
주관사 :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수요예측 : 2022년 9월 14일~15일 (수,목)
매출가액 확정공고 : 2022년 9월 19일(월)
청약일정 :2022년 9월 20일~21일(화,수)
환불일 :2022년 9월 23일
가장 비율이 높은 주관사는 KB증권입니다. KB증권은 공모주 수수료가 1,500원입니다. 그 외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은 수수료가 2,000원입니다.
환불은 청약이 이뤄진 2일 뒤 2022년 9월 23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수요예측 결과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최근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기관들의 수요예측도 까다로워지고 이로 인해 대형 IPO들이 많이 망했습니다. 철회한 기업들도 많구요.
더블유씨피는 철회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부디 무난한 결과가 나와서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삼성증권, KB증권 20일제한 없이 계좌개설 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벤트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트
개인적인 의견의 글로 투자를 위한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주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금융스팩23호 공모주 수요예측 청약일정 (1) | 2022.08.31 |
---|---|
키움스팩 7호 수요예측, 상장일 (0) | 2022.08.29 |
하나금융스팩25호 공모가 1만원 왜죠? 청약 일정 연기 (0) | 2022.08.25 |
에브리봇 무상증자 정정, 일정, 주가전망? (0) | 2022.08.23 |
IBKS스팩 19호, 신영스팩8호 상장일 (0) | 2022.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