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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크래프톤 상장일 장외가 및 주가 전망

by withsoso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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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일이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모주 슈퍼위크답게 다음주에도 상장과 청약일정이 여러개 겹쳐있는데요. 대형 공모주로 관심을 많이 받았지만 높은 공모가 산정으로 인해 큰 흥행성적을 보이지는 못했던 크래프톤의 상장일과 장외가,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크래프톤홈페이지

크래프톤 회사개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을 만든 회사입니다. 이 외에 테라, 엘리온, 미스트오버, 골프킹 :월드투어 , 볼링킹, 미니골프킹,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 로드 투발러: 월드워2 등을 만들어낸 게임제작사입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이로인한 매출 성적도 좋았는데요. 다만 이 게임말고는 다른 게임들은 큰 흥행 성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출규모가 있음에도 498,000원이라는 공모가는 다소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배그라는 게임이 언제까지 인기를 가질지 모르는 일이고 거기에 한가지만 믿고 있는 기업이라면 다소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하이브 주가 / 네이버증권출처 

이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작년에 상장한 전 빅히트, 현 하이브가 생각납니다. 빅히트 역시 BTS라는 대형 스타가 있는 연예기획사지만 BTS말고는 특별히 유명한 가수나 연예인이 없다는 점, 그래서 멤버들이 군대에 가거나 활동을 중단할 경우 회사에 성장동력이 멈출 수 있다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빅히트는 2021년 미국 대형 레이블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면서 하이브라는 더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상장일에 튀었던 주가 이후 지지부진하던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게 됩니다. 

하이브는  공모가가 135,000원이었고 상장 첫 날 약 35만원정도로 급상승을 보여주었다가 하락하여 14만원대에서 마감을 한 뒤 공모가 수준에서 하회를 하다가  2021년 2월 부터 서서히 상승을 하는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하이브도 역시 공모가의 고평가 논란이 있었고 상장일 이후 주가의 흐름이 크게 좋아지지 못했던 터라 지금 비교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하이브처럼 크래프톤도 앞으로 더 성장할만한 여력이 있는 것일까요? 크래프톤 상장일 이후 주가는 어떤 흐름을 보일 것인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출처 크래프톤 홈페이지 

크래프톤 기업 전망

위에서도 말했지만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큰 흥행성적을 거둔 이후 별 다른 흥행작을 만들지는 못했는데요. 배틀그라운드의 인도 진출 등 해외로의 사업 확장을 계속해서 하고 있고 새로운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성을 보고 투자할만 하다라고 보는 시선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들로 공모가가 498,000원으로 선정되었고 이렇게 크래프톤 상장일에 상장하는 것이겠지요.

크래프톤 신작 출시 예정 게임들/ 홈페이지 출처

2021년 7월 오딘이 리니지를 앞설 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급상승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작이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면 카겜과 같은 주가의 급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설명서의 공모주의 사용목적을 살펴보면 운영자금, 시설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에 사용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 중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의 비중이 제일 높은데요. 하이브의 사례를 살펴보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타법인과의 M&A나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이 있습니다.


 

크래프톤 상장일, 공모 결과 

 

크래프톤 상장일 : 8월 10일 화요일

<일반 공모 청약결과>
청약 증거금:  5조 358억원
일반인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 : 7.79:1
<증권사별 경쟁률>
미래에셋증권 9.5:1
NH투자 증권 6.71:1
삼성증권 6.88:1

▷ 우리사주 (기관) 청약율: 20.3%

 

공모가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기관투자인 우리사주의 청약율은 저조했는데요. 흥행성적을 가진 카카오뱅크는 97.4%이고 그 외에도 60%이상의 비율로 참여했던 것에 비하면 아주 저조한 성적입니다. 여기에 일반 공모주 역시 경쟁률이 7.79:1에 그쳤는데요. 중복청약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 일반 공모주 참여자들은 원티드랩으로 많이 몰려간 듯한 모습입니다. 우리사주의 청약율은 20.3%이고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2.05%입니다. 

▷ 의무보유 확약: 22.05%

의무보유확약비율 / 38 커뮤니케이션

 

1개월 확약의 비율이 가장 높고 6개월의 확약은 비율이 낮은데요.의무로 보유하는 기간이 22.05%인지라 상장날 유통될 수 있는 물량이 많을 것 같아서 살펴보았습니다.

 

출처 38커뮤니케이션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주주는 14.16%, 기존주주는 27.31%로 총 41.47%이 크래프톤 상장일에 유통이 가능한 물량입니다. 고가의 공모가 논란에 상장일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면 상장가를 하회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22%정도의 기관들이 짧게는 15일에서 ~6개월까지 의무보유를 했다가 매도해야하기에 이 안에는 한번 주가를 끌어올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크래프톤 장외가 

서울거래소 비상장 출처 

서울거래소 비상장에서 거래대금이 높은 순으로 정렬했더니 크래프톤이 3위 입니다. 여기서 가격은 현재 500,000으로 보여지는데요. 비상장 주식이 또 많이 거래되는 다른 곳인 38커뮤니케이션도 살펴보았습니다. 

IPO소식이 들려오면서 연일 상승세를 보여주던 주가는 최고점 2,890,000원을 정점으로 찍고 현재 487,500원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공모가 498,000원 보다 장외가가 내려가면서 크래프톤 상장일에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높아져가고 있는데요.

 얼마전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했던 에브리봇도 상승세를 보이다가 상장일 이후 부터 하락세를 타서 공모가에서 18%대까지 하락하여 공모주라고 무조건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일깨워주었습니다. 280만원대까지 올라갔던 크래프톤 장외가격이 이렇게 하락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 지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한 편에서는 기관들을 미래를 보고 투자한 것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하이브처럼 우상승할 것이다. 반대편에서는 너무 높은 가격에 나왔기 때문에 하락하고 주가를 지지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게임 산업과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전망 하에는 장기적으로 지켜볼만 하겠지만 단기로 크래프톤 상장일날 수익을 보기 위해 공모주 청약을 하신 분들은 하락했을 경우에 대한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카오뱅크처럼 상승세를 보여주어서 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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