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기대주인 오아시스 공모주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정식 명칭은 '오아시스 마켓'이라고 불립니다. 오아시스 라는 이름은 다양한 작품들이나 회사들이 많아서 헷갈릴 수 있는데요. 처음 이용해 보시는 분들이라면 뒤에 마켓을 붙여서 찾아보시면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오아시스 공모주 어떤 기업일까?
새벽배송하면 어떤 업체가 떠오르시나요? 쿠팡? 혹은 컬리마켓?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는 쓱배송, 롯데마트 배송, 홈플러스 등 각 마트들도 모두 시작한 사업이기에 지금은 유통업계라면 누구나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처음 출발한 기업은 컬리마켓이었고 후발 주자로 다양한 기업들이 따라 붙었습니다. 공룡급 규모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 게 '쿠팡'이라면 '오아시스'는 작은 오프라인 거점을 기반으로 하여 입소문과 합리적인 가격과 친환경 배송으로 사용자 친화적으로 시장을 키워나간 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의 특징이라고 하면, 대형마트처럼 오프라인 기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남은 상품은 오프라인 기점에서 할인하여 판매해 재고처리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온라인 생협'이라는 특징으로 기존에 생협에 유료 구독료를 내고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을 끌어들인 것도 있는데요. 지금은 이 문구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업체 중에 적자를 내지 않고 안정적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알짜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퀵커머스 신사업 진출 등을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모금 사용 목적
물류센터와 오프라인 매장으로 나뉘어져서 영업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나, 서울, 경기,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이 집중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배송 루트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공모금을 모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언양, 경상권 제 2물류센터, 충청권, 전라권 이렇게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이를 운송을 위한 트럭도 구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류시스템을 고도화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투자와 오프라인 매장 투자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무인화하여 인건비를 줄이고 고객의 쾌적한 장보기 만족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 m&a자금은 기업 가치 강화를 위해 타 회사 법인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확실한 업체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등의 현재 오아시스의 업종과 관련된 기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2 .오아시스 공모가 할인율
오아시스 공모 희망 밴드는 30,500원~ 39,500원입니다. 주당 평가가액 대비 할인율은 40.3~22.7% 사이인데요. 현재 공모주 시장 열기로 봐서는 39,500원에 확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공모가 밴드를 넘어설 수 도 있지만 그 정도에 확정된다면 22.7% 할인이 되겠습니다.
비교그룹은 쿠팡, 잇시, SEA LTD , MERCADOLIBRE INC 4그룹입니다. 한국에는 쿠팡에 상장에 있지 아니하고 컬리도 상장해 있지 않으니 외국 기업들을 비교그룹으로 잡았습니다.
3. 오아시스 위험요소 ? 구주매출, 유통가능 물량
오아시스의 위험요소 라고 할 수 있는 상장일 당일 유통물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총 45.66%입니다. 그 중 공모주의 물량은 11.55%입니다. 공모주 물량이 상당히 작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존 투자자의 자금이 많이 들어온 기업이라 투자자의 기존 물량이 1%이상은 15.52% 소액 주주는 7.88%가 됩니다.여기에 구주매출까지 있습니다. 4.95%는 공모에서 구주 매출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기존물량의 엑시트를 위한 공모라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구분 | 유통물량 |
5%이상 소유주주 | 5.78% |
1%이상 소유 주주 | 15.52% |
소액주주 | 7.88% |
공모주(신주) | 11.55% |
공모주(구주매출) | 4.95% |
총 합계 | 45.68% |
정리해보면 위의 표와 같습니다. 수요예측은 잘 나오겠지만 유통물량이 많은 것은 부담이될 수 있겠습니다.
4. 오아시스 공모주 청약 일정
마지막으로 오아시스 공모주 청약일정을 알아봅니다.
구분 | 내용 |
수요예측 | 2023.2.7~8 |
청약일정 | 2023.2.14~2.15 |
주관사 | NH투자증권(50),한국투자증권(50) |
총 모집 주식수 | 5,236,000주 |
구주매출 | 1,571,000주(30%) |
일반청약자 모집 주식수 | 1,309,000주~ 1,570,800주 |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인데요. 물량은 각각 50:50으로 받았기 때문에 비율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당일에 얼마나 몰리느냐가 관건일거 같은데, 비슷하지 않을까 싶구요.
보통 이런 주식이 인기가 많으면 0~1주 균등 배정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주매출은 전체 모집 주식 수량의 30%가 됩니다. 구주매출 30%에 당일 유통 총 물량이 45.66%라니...참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관들은 어떻게 판단할지, 수요예측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쿠팡도 상장이후 주가가 저조 했고, 컬리마켓은 여러 상황으로 상장을 계속 미루고 있으니 오아시스도 안심할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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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 의견의 글로 투자를 결정하는데 근거가 되지 않으며, 투자는 개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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