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ETF가 최초로 국내에 상장했습니다. 원자력 관련주는 2022년 5월 출범한 윤정부의 수혜주 중 하나인데요. 이미 선거철에 주가에 반영이 되어서 하락세를 겪고 있었습니다. 선거철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개 등 소식이 나오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주가에 국제적인 정세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그렇게 되었는데, 원자력 ETF 등장이 원자력테마 주가에 다시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원자력 EFT 상장
|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등락율(6.28 장마감기준) |
|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 | 11,990 | +3.18%(370원 상승) |
| HANARO 원자력iSelect | 11,085 | +3.31%(355원 상승) |
원자력 Etf는 총 2종목이 상장했습니다. 상장일은 2022년 6월 28일입니다. 마침 NATO로 윤석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떠나면서 기대감이 더 증폭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정책을 고수하던 유럽마저도 기후변화, 천연가스 부족 등의 에너지 문제로 석탄 발전을 고려하게 되는 상황이 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적은 에너지로도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원자력이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두 종목은 테마 ETF로 테마에 맞는 기업들이 종목에 편입 되어 있습니다. 테마 ETF는 달걀을 한바구니에 담은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예를들어 원자력 관련주로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를 하나씩 사두지 않아도 원자력 테마 etf만 사면 모든 종목을 다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테마 ETF가 상장하면 당시에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기있는 테마이기 때문에 상승할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상승세가 보이기도 합니다. 2021년의 경우 메타버스 ETF가 상장 후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메타버스 테마주들이 함께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인기있는 테마 종목을 편입하다보니 고점인 경우가 있고 상승폭이 적어지면서 하락하게 되면 ETF지수도 하락하게 됩니다.
원자력 ETF 편입종목
1 . KINDEX 원자력테마 딥서치
자산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유동성 공급자는 신한투자, 메리츠, NH투자증권입니다. 원자력 테마 편입종목 비율은 위와 같습니다.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POSCO 홀딩스, 한전기술, 현대중공업 등이 상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이 ETF는 딥서치가 발표하는 원자력 테마지수를 연동합니다. 한국에 상장해 있는 관련 원자력 설비, 건설, 기술, 납품, 운영, 원재료, 설계, 기자재 등 관련종목을 선정한 지수입니다.
2. HANARO 원자력iSelect
자산운용사는 NH아문디자산운용, 유동성 공급자는 신한투자, 한국증권, 유진증권, 메리츠, NH투자증권입니다. 분배금 기준일은 1,4,7,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입니다.
ISELECT 원자력 지수는 NH투자증권이 산출 발표하는것으로 상장된 종목 중 필터링을 통과한 종목들을 유니버스로 하여 리포트 , 공시, AI키워드 필터링을 통해 원자력 관련 키워드와 노출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여 유동 시가총액을 고려해 투자비중을 결정합니다.
이 원자력ETF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은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화력, 원자력 ,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요. 신한울 원전 건설을 수주했던 회사로 공사가 재개 된다면 재정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담수화, 화력 등 에너지 발전과 관련한 주요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주요 시설인 원자로를 국내에 납품하고 있고 해외 기술 수출 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탑10 : 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 현대건설, 대우건설, LS ELECTRIC
마지막으로 포함 종목들의 큰 업종을 구분해보았습니다.
| 종목명 | 업종 |
| POSCO홀딩스 | 철강 |
| 삼성물산 | 상사, 자본재 |
| 한국전력 | 유틸리티 |
| 현대중공업 | 조선 |
| 두산에너빌리티 | 기계 |
| 현대건설 | 건설,플랜트 |
| 대우건설 | 건설,건축 |
| 한전기술 | 유틸리티 |
| LS ELECTRIC | 기계 |
| 한전 KPS | 유틸리티 |
원자력 발전소는 상당히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전소라는 자체가 원래 그런데요. 안정성의 문제가 크고 국내 기술이 인정받아 해외로 진출하기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 수주, 정책의 방향 등의 상황도 같이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의 글로 수익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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