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스팩 23호 공모주 청약과 수요예측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NH에서는 스팩 상장이 벌써 23번째네요. 원래 우리투자증권이었던 우리스팩1호로 시작해서 NH와 합병된 2014년 이후부터는 NH스팩으로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NH스팩 23호 공모주 청약

이전 이력들을 찾아보면 큐브엔터, 고려시멘트, 바디텍메드, 이노인스트루먼트, 넷제임즈, 와이즈버즈 등 합병을 성공하기도 하였지만, 그냥 SPAC으로 상장폐지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NH스팩23호는 상장까지 갈 수 있을지 관건인데요. 36개월 이내에 합병회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해산할 수 있다는 점이 하나의 위험요소인데요. 36개월 동안 보유를 하다가 상장폐지가 된다면 환금성이 많이 떨어져 투자의 매력도는 내려가겠죠.

공모주 참여로 하는 이유는 상장일날 시세 상승이 있으면 매도를 하기 위함도 있을텐데요. 앞으로 진행될 교보스팩12호와 KB스팩21호의 시장 상황을 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까진(6월 10일) 수요예측 결과도 명확히 나오지 않아 전망이 어렵지만, 따상이나 큰 수익을 기대하지는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모든 증권사가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어 SPAC의 경우 공모가도 저렴하고 상승률도 적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NH스팩 23호 공모가

NH스팩 23호 공모가는 2,000원입니다. 기존에 발행된 기존 주주의 주식과 전환사채를 고려하면 희석비율이 15.25%입니다. 305원 희석되는데요. 희석비율은 기존에 발행된 주식과 전환 사채가 나중에 주식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했을때 (발행가 1,000원) 현재 IPO로 공모되는 2,000원의 주식가치가 얼마가 되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약 305원 비싸게 구입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NH스팩 23호 대주주

엔에이치 기업인수목적 23호의 주주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SBI인베스트먼트입니다.

스팩을 진행할 때 여러 투자사가 함께 지분을 나누기도하는데요. 이번 23호는 SBI인베스트먼트가 유일하네요. SBI인베스트먼트는 강남구 위치하고 있는 벤처기업 투자 전문업체로 현재 상장 기업이기도 합니다.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제조 뿐 아니라 ICT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디어유, 야나두, 야놀자, 메가스터디 등 투자기업의 포토폴리오는 다양합니다. 업비트에 투자했던 이력으로 가상화폐 관련주로 기업의 주식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