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페이퍼 수요예측, 상장철회 확정 이유!

태림페이퍼 공모주 수요예측과 공모가 논란에 둘러 쌓여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골판지 제조 업체입니다. 팬데믹 사태로 국내에서는 택배의 수요가 굉장히 높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골판지 가격 상승, 업체들의 매출의 증가 등이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왜 태림페이퍼는 공모가가 논란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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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림페이퍼 공모주 개요

태림페이퍼 공모주는 골판지 제조 업체입니다. 골판지라고 하면 올록볼록한 형태의 두꺼운 종이를 말하는데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택배상자 종이 박스 안에 들어갑니다. 겉면은 매끈해 보여도 안에 열어보면 골판지 형태로 되어 있어 쿠션감이 있고 물건을 보호해주는데요.

모두가 아시다시피, 코로나 사태로 택배 배송의 이용량은 급증했습니다. 비닐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친환경을 생각한 정책 등으로 인해 박스를 사용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2020년 이후 업계 매출이 꽤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코로나 수혜주이기도 했습니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부터 상자까지 생산하고 있는데요. 주요 매출처는 골판지원지, 상자, 화물운송으로 나눠집니다.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는 2020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골판지 원지의 매출은 금액으로 보면 소폭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골판지 상자에서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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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림페이퍼 수요예측

태림페이퍼는 친환경 포장 업체로 거듭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수요예측이 있던 5월 9~10일 미국증시의 여파는 코스피에도 거센 역풍을 가져왔습니다.

5월 9일 러시아의 종전선언이 나오지 않고 지속되자 금리인상 여파와 전쟁의 지속이라는 악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5월 10일 한국 증시 또한 26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림페이퍼 수요예측 결과는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100대 1도 못미쳤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공모가를 낮춰서 나올 것이냐 상장 철회할 것이냐 둘 중의 하나의 선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측은 공모가를 낮출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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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림페이퍼 수요예측 실패 이유

공모가 기업가치 산정이 높았던 것과 구주매출이 약 40%비율로 높았던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기관의 수요예측시에 성적이 나쁜 기업들을 보면 구주매출이 높습니다.

 

1) 구주매출 약 40%

구주매출이 높다는 건 공모를 통해서 이전 주주들이 엑시트를 하고 공모자금이 회사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기업의 가치를 보고 기업이 성장하기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인데, 그 자금이 그저 구 주주들의 엑시트에 지나지 않는다면 투자할 가치가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인 듯 보입니다.

주식 시장이 혼란스럽다보니 전보다 더 따질 것들이 많아진 상황이고, 구주매출이 높은 것 또한 투자의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2)공모가치 고평가

공모가는 주당 평가가액이 24900원으로 측정되었고 할인율 또한 23.69%가 최대였습니다. 보통 할인율이 30%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할인율이 낮기는 합니다. 여기에 주당 평가가치 또한 높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비교회사로 선정한 회사들의 적용 순이익과 주식 수, 주가를 비교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신대양제지,아세아제지는 주당 순이익의 차이가 큽니다. 비슷한 주당 순이익이라 하면 영풍제지 정도인데요. 주가는 10650원대로 현재 공모가 밴드나, 평가가액으로 나와있는 금액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태림페이퍼의 주당 평가가액이 얼마정도일지 비교 per그룹을 통해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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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림페이퍼 상장철회

현재 기업에서는 공모가를 낮추지 않고 상장철회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5월 11일 공모가 발표일에 상장 철회를 할 것인지 공모가를 낮출 것인지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용추가 ) 상장철회 할 것으로 알려져있던 태림페이퍼는 상장철회 결정하였습니다. 철회사유는 수요예측 부진으로 인한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해 상장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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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의 글로 투자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 출처: 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