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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카카오페이 상장일, 배정 결과, 유통물량 넘어 따상 갈까

by withsoso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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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장일을 앞두고 배정 결과와 사상 가격, 당일 유통물량을 살펴봅니다. 어제인 10월 28일이 공모주 환불일이었고 배정 결과 확정일이었습니다. 균등배정이라 주관사별로 대략의 수량을 예측하기가 어렵지가 않았는데요. 그 배정 결과와 당일 유통물량은 얼마나 있는지, 따상이 가능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상장일


1. 카카오페이 상장일 :

카카오페이 상장일은 11월 3일입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입니다.


2. 카카오페이 배정결과

증권사 배정 수량 청약 건수 균등배정
삼성증권 2,302,084 814,928 2~3주(2.82)
대신증권 1,062,500 327,422 3~4주(3.2)
한국투자증권 708,333 570,100 1~2주(1.24)
신한금융투자 177,083 105,961 1~2주(1.67)

*각 증권사의 균등배정 가능 수량 외에는 추첨으로 무작위 배정. 기본적으로는 앞쪽에 있는 수를 배정 받음.

예시 ) 삼성증권 2주, 대신증권 3주, 한국투자 1주, 신한금융 1주

청약자의 수가 배정 수량을 넘어서게 되면 전체 랜덤 배정이 되어서 0주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만 다행히 4개의 증권사로 청약수량이 잘 분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배정건수에서 각 증권사의 청약 건수만큼 나눠서 균등 배정을 한 뒤, 나머지는 추첨 배정이 되었습니다.

최종 승자는 4주! 궁금해서 배정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카카오페이 배정결과 

맨 앞쪽이 신청주수입니다. 최소 청약단위인 20주와 최고 청약을 한 900주의 수량 차이가 아주~~ 없습니다. 청약 주수가 높으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다는 식으로 적혀있어서 혹시나 하고 살펴봤는데 균등은 균등이네요. 추가 배정건수가 100주에 조금 많기는 했지만 20주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위 표에서는 추가배정건수가 랜덤으로 무작위 추첨을 해서 배정한 결과입니다.


 

3. 카카오페이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카카오페이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카카오페이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을 살펴보겠습니다. 공모주 주가 10.44%, 기존 주주가 28.47%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이 공모주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공모주보다 더 저렴하게 가지고 있었을 텐데... 이 물량이 다 나온다면 카카오 뱅크 때처럼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습니다.

기존 주주 중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가 보이는데요. 구주의 28.47%는 이 물량이라고 합니다.

이제 남은 10%대를 차지하는 공모주주의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총 17,000,000주입니다. 그중 우리 사주조합의 물량인 3,400,000주는 전체 물량의 2.61%로 상장이로부터 1년 보호예수 됩니다.

그렇다면 당일에 나올 수 있는 건 일반투자자의 425만 주와 기관투자자의 935만 주가 되는데요. 기관투자자는 의무보유확약에 따라 당일 유통될 수 있는 양이 달라집니다.  

 

그 의무보유 확약률입니다. 카카오페이 수요예측에 의무보유확약률이 70%에 달해서 진짜 청약 후에는 더 높아질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실 청약 후에는 의무보유확약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종 의무보유확약률은 59%가 되고 말았습니다. 미확약이 29.5%였었는데 최종 41%로 늘어났습니다. 수요예측보다 전체 주식 수량의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비율은 줄어들었습니다. 

궁금해서 찾다가 보니 한 기사에 기업 투자자가 당초 작업을 3개월을 걸었다가 1개월로 줄였다고 하는 걸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벨류에이션 산출방식이나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성에 의구심이 많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건 수요예측할 때 미리 해야 하는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갑자기 의무보유 확약률이 줄어든 것은 뒤통수 느낌입니다.

의무 보유미 확약으로 상장 당일 나올 수 있는 물량은 3,833,775주입니다.


4. 카카오페이 사상 가격

마지막으로 카카오페이 따상 예상 가격입니다. 200%로 출발해서 180,000원만 되어줘도 엄청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공모가가 큰 만큼 상승 시에 수익이 클 수 있지만, 하락 시에 손실도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직도 공모가 산정과 피어그룹 산정이 거품이 아니냐 논란이 많지만 10월의 IPO 대어답게 11월의 상승장 신호탄을 쏘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소테크 개인적 의견으로 투자는 본인의 결정입니다.

출처 : 카카오페이, 다트,38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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