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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통영 여행 코스(1) 동피랑벽화마을 / 통영 훈이네시락국

by withsoso 201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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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코스(1) 동피랑벽화마을과 훈이네시락국 아침 이야기.


통영에서는 거북선이 있는 광장 근처에 찜질방에서 잤다.


이 광장 근처는 위치가 굉장히 좋은데 주변에 꿀빵집들도 있고 김밥집도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시장도 있다. 통영이 원조인 충무김밥집들도 여기있다. 

솔직히 충무김밥은 별거없지만 그냥 오징어무침에 먹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먹기좋은 작은김밥이다. 






찜질방 앞 길 모습이다.

오래전에 방문했던 터라 지금은 풍경이 많이 바뀌었을터, 통영의 큰 광장인듯 했다.

새벽이라 사진이 흔들흔들거린다.


전 날 밤에 도착해서 숙소 비용 아끼려 찜질방에서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벽화마을로 갔다. 새벽녘 사람도 없는데 나를 기다리고 있던 가로등.

동피랑 마을 벽화골목 표지판 따라서 갔다. 지금 생각하면 겁도 없이 새벽에 혼자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지금 같으면 이렇게 못 돌아다닐거 같은데 그땐 새벽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일찍 숙소로 돌아갔다. 밤에 안돌아다닌게 천만다행인것 같다.






지금은 벽화의 그림들이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저 날개벽화가 엄청 유명했는데 날개벽화는 요즘 많이 없어진걸로 안다.

여기말고 한바퀴 돌다보면 엄청 큰 포토존이 있었는데 아마 거기가 줄서서 찍을듯하다.

날개벽화엔 사람많고 시끄럽다하여 많이 없어지던데 여기도 벽화는 많이 바꼈을테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풍경이 멋지다. 동피랑 벽화마을 배경으로 정우성 나오는 드라마가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드라마 보면서 통영에 너무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통영을 여행코스로 잡았었는데 여기에 올라서 이 풍경을 보니 너무 뿌뜻했다. 이게 여행의 맛, 이라고도 생각했다.

어디선가 보았던 것을 찾아가 본 기억이 있는 사람은 공감할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여기서 풍경을 여러장찍었다. 멀리 이순신 군함이 보이고 저쪽이 자고 나온찜질방이 있는 광장이다. 저 찜질방에서 밖을 보면 바다도 보이고 나름 오션뷰 찜찔방이다. 시설이나 이런것도 큰편이긴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잠을 자긴 불편했다.


동미르는 동피랑지킴이라던데 아직도 있을까? 당시 최근에 그린 깨끗한 그림이었다.





구판장이 당시에 여주인공 집이었나?병원인가로 나왔었다. 카페로 운영중이었는데 너무 일찍가서 가보지 못했다.

멀리서 사진만 찍어두는걸로 만족했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던데 또 가보고싶다.

통영은 경치좋고 깔끔한 느낌이 많이 나는 도시다. 항상 그리운 느낌이 나는 곳으로 계속 다시가고 싶고 항상 추천 1순위 여행지다.


동피랑 산책을 마치고 내려와 훈이네 시락국을 갔다.

어쩌다 찾은 곳이었는데 시락국이 맛있다하여 갔는데 오 정말 맛있다.





서호시장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작은 가게라서 안에서 사진은 못찍었다.

네모난 테이블인데 가운데 반찬이 있고 빙둘러서 먹는 테이블이다.

혼자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도 없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다.

시락국 메뉴는 간단했던 것 같고 시락국을 먹었다. 따로국밥, 말이국밥이 있다고 한다.

나는 말이국밥. 걍 후루룩 말아서 먹었는데 시락국 이거 뭐지?신세계다! 

시래기국인데 시원하고 맛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아침 든든하고 개운하게 먹고 가격도 저렴하여 주머니도 든든하게 지킬 수 있었던 통영하면 가성비 갑 메뉴로 생각나는 메뉴다.


이 이후로 여기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혼자갔을때 갔지 친구랑은 안좋아해서 못가봤다.

또 가고싶다.통영도 시락국도.




혼자 밥먹으로 왔냐며 뭐라고 물어보셨던 것 같은데 대화는 잘 기억이 안나고.

천혜향이라는 과일이 당시에 사장님 앞으로 왔었는데 나에게 먹어보라며 하나 건네주셨다.

지금보다 천혜향이 더 비싸고 귀하던 시절인데 천혜향을 처음 먹어보고 그 맛에 엄청 놀랐던 기억이있다.

천혜향은 귤보다도 한라봉보다도 맛있고 지금도 비싸다.

(개인적인 내입맛)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씨도 감사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오래기억에 남는집,

다음에 통영에 갈일이 생긴다면 또 가고싶다.


전에는 참 아랫지방 일년에 한번씩 잘 다녔는데 이젠 그게 어렵게 되었다.

이젠 근교로만 다니고 있긴 하지만 멀리 여행에 늘 갈증이난당.

후후 

후기로라도 달래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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