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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마칸수트라 글루턴스베이 호키엔미 Makansutra Gluttons Bay

by withsoso 2018.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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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칸수트라 호커센터 글루턴스 베이 

 Makansutra Gluttons Bay Singapore

(Information at the bottom of the page)


 싱가포르 유명 호커센터는 5곳 정도 되는데 그 중 한 곳이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에 방문했다. 머라이언 파크 건너 에스플러네이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에스플러네이드에서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호텔이 보이는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찾을 수 있다. (마리나 스퀘어 건너편이다.)


 호커센터는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곳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에서는 칠리크랩, 페퍼크랩 해산물 음식, 내가 먹었던 호키엔미라는 볶음 국수, 꼬치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마칸수트라의 홈페이지가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음식 문화를 만들어 내는 회사의 이름이었다. 호커 센터 뿐 아니라 TV쇼, 라디오, 강연, 전문 행사, 온라인 컨텐츠, 음식 가이드 등 음식 문화을 알리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1997년에 설립되어 1999년 이후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호커센터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더 자세한 기업의 히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기를.



 에스플러네이드에서 걸어나오다가 보면 마칸수트라가 바로 보이는데 언뜻 보고서는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이어진 야외 테이블인 듯도 보이고 그냥 공원에 놀러나온 사람들 같이도 보여서였다. 가까이 가보니 음식을 파는 부스들이 보여서 맞구나 하고 들어가게 되었다. 나올 때 반대편에서 보니 마칸수트라 간판이 있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쪽으로 가면 더 찾기 쉽다.


  싱가포르에는 호커센터라고 불리우는 이런 야외 푸드 코트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의 야시장과 비슷한 느낌이다. 마칸수트라 호커센터는 저녁시간부터 밤까지 운영하며 파라솔이 있거나 노천에 테이블이 놓여있다.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는 한쪽에 모여있다.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 운영시간은 매일 열리며 오후 5시부터 오전 2시까지이다.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3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음식 판매 부스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음식은 부스마다 원하는 걸 주문하면 되고 맥주 등의 음료도 구입할 수 있다. 뷰가 좋다보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한다. 단체로 온 손님들이 많았고 테이블에 자리가 많이 없어 자리를 찾는 것도 일이었다.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람이 제일 많아보이니 붐비는 것이 싫다면 이 시간을 약간 피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혼자 방문인지라 테이블을 얻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이 곳에 먹으러 온 음식은 호키엔미였다. 싱가포르의 면 요리인데 해산물과 숙주, 계란을 볶아낸 음식이다. 기름에 볶은 뒤에 양념장과 함께 내어주는데 간이 좀 센 편이지만 맛있다.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고 찾아갔고 가게 중에 'Soon Lee Fried Hokkien Prawn Mee' 에서서 먹었다.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데 제일 작은 사이즈를 시켰다다. 혼자먹기엔 알맞은 양이었다.


호키엔미란(Hokkien mee)?

호키엔 프론 미라고 불리며 미는 국수를 뜻한다.

노란 국수와 두꺼운 새우, 오징어, 돼지 삼겹살, 계란, 야채 등을 넣어 만드는 볶음 국수이다.

삼발 칠리 소스와 라임 주스를 짜 넣어 마무리된다.

호키엔은 중국 남부지방을 뜻하는데 정확하지 않지만 이쪽에서 지방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볶음면 요리이지만 해산물의 풍미와 맛있는 맛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당시 4싱달러로 기억하는데 맥주까지 포함해서 5싱달러 내외로 한끼 거뜬하게 먹을 수 있었다. 혼자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고 둘이 먹기에는 약간 아쉬울 수 있다. 여럿이 먹는다면 이 메뉴 조금 다른 메뉴 조금 이렇게 시켜서 여러가지를 맛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테이블도 여러 종류의 음식을 시켜 여럿이서 먹는 분위기였다. 혼자 앉았지만 나중에는 다른 외국인과 합석해서 앉아 잠시 얘기를 나눴다. 다만 영어가 짧아 대화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아쉬운 점.


 싱가포르의 왁자지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딜가나 시원하게 나오는 에어컨에 쾌적하고 깔끔한 세련된 느낌의 싱가포르의 다른 면을 본 느낌이랄까. 다양한 문화가 모여 사는 만큼 다양한 음식을 맛 볼수 있는 호커센터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건너편에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보이는데, 운이 좋다면 밥 먹으면서 레이저 쇼를 볼 수도 있다. 한참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저녁 시간인 탓도 있지만, 마리나베이의 야경을 보며 밥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라 한다.



<마칸수트라 글루턴스베이 정보(MAKANSUTRA GLUTTONS BAY INFORMATION)>


위치 (Location) 8 Raffles Ave, #01-15, Esplanade Mall, Singapore 039802


마칸수트라 호커센터 영업시간 (opening hour)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Monday~Thursday PM 5:00~ AM 2:00

금요일, 토요일 Friday, Saturday  PM 5:00~ AM 3:00 

일요일 SUNDAY PM 4:00~ AM 1:00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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