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미사일 수출 관련주에 관한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국내의 방산 관련주는 nft나 2차 전지, 4차 산업 관련주가 상승할 때 이렇다 할 실적이 없고, 상승세가 눈에 띄지 않아서 관심 밖이었는데요. 최근 국내 방산주들의 해외 수주 소식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천궁2 미사일 수출 소식
2. 천궁 수출 관련주
1.천궁2 미사일 수출 소식
아랍에미리트 (UAE)와 국내 개발한 탄토탄 요격미사일 천궁 2 수출 협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16일 'UAE-한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중장기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 안에는 천궁 2를 도입하기로 확정이 되었는데요. UAE 국방부는 지난 11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방공체계 M-SAM을 들여올 계획이며 이 이규모는 한화로 약 4조 1천억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천궁 2는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제작한 제작한 중거리, 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입니다. 2018년에 양산해 우리 군에는 2020년 11월 최초 물량이 인도되었습니다. 1개 발사대에서 유도탄을 최대 8기 탑재해 연속 발사가 가능하고 항공기 위협에 360도 전방향 대응이 가능합니다. 레이더 한 대에서 표적에 대한 방위, 거리, 고도 3차원 정보를 획득하며 탐지, 식별, 추적 , 교전까지 수행하는 다기능 위상 배열 방식도 적용되었습니다.
체계는 LIG넥스원이 ,탄두와 추진체는 한화그룹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천궁 수출 관련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 천궁 2 수출 관련주
1) LIG넥스원
: 천궁 제작 및 판매 수출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이 모태이며 LIG넥스원은 1998년 설립되었습니다. 국내 방위 산업체의 대표적인 업체 중에 하나이며, 주요 고객은 한국 정부이며 기술 개발 및 해외 수출을 하고 있습니니다.
국내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에 계약을 통해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 주식회사로부터 방위산업 부문을 영업양수받았고, 방산 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 등이 주요 사업 부분입니다.
2015년 주가는 130,500을 기록한 뒤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다가 2020년 이후 다시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은 천공 2를 개발하여 국내에 보급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또 2021년 11월 천궁의 UAE 수출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확정된 것이 아니다 보니 주가는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은 1조 5730억 원으로 코스피 173위 기업입니다.
주가의 상승에는 천궁 2의 수출 외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개발 및 생산, 사업 호황으로 인하여 매출 호조를 보이며 2021년 9월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도보다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4분기 예상실적 또한 전년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실적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하기도 했는데요.
신한금투에서는 8만 원의 목표주가를 IBK투자증권에서는 87,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2) 한화 시스템
: 천궁 레이더 장비 공급
한화 시스템은 방위산업부분과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부분의 ICT 부문의 사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군사장비를 제조하는 방산부문에서는 군위성 통신체계 2, 전술정보통신체계, 대대급 전투지휘체계, 개인 전투체계, 한국형 전투기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외 IT 운영 아웃소싱에서는 관련 서비스 사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2021년 초반 상승세를 보여 20,922원이 가장 고점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최근에도 실적 향상으로 인한 모멘텀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은 2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는 사상 최초의 매출 실적 달성입니다.
최근 방산부문과 ICT 부문에서 수백억 원의 계약을 성사시켰기 때문인데요. 이를 통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와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으로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화 시스템은 천궁에서 눈 역할을 하는 다기능 레이더를 납품하고 있는데, 해외 수출과 더불어 이 부분에서의 1조에 달하는 계약분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산부문뿐 아니라 신사업으로 낙점한 UAM,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에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시가총액은 3조 2778억 원으로 코스피 100위 기업입니다.
2021년 12월에는 방위 산업 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 6059억 원의 4차 계약, 2022년 1월에도 방위사업청과의 500억 규모 공급 체결, 천궁 수출 관련 레이더 장비 계약 등 실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한금융투자 리포트에 의하면 4분기 매출액이 전망이 하회하는 실적이 나올 수 있다는 시선도 있는데요. 1월 10일 목표치를 19,000원으로 하향하기도 했습니다.
3)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 한화 시스템과 UAM, 방산관련주, 자회사 한화 디펜스
한 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CCTV, 칩마운터 등의 생산과 판매 ,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합니다. 핵심 기술인 엔진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으며 장기간의 개발과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방산산업은 단일 수요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관련주로도 꼽히는 주입니다. 누리호와 관련하여 주가가 반응하기도 하며,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장갑차, 미사일발사대 등을 생산하는 '한화 디펜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한화 디펜스가 국내 방산업계와 미사일 수출과 관련된 기술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장이 되어 있지 않아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에 주가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2조 6783억 원의 시가총액과 코스피 119위를 하고 있습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021년 실적의 상승 기대감과 2022년 수출, UAM 진출 등으로 이익이 더 커질 것을 기대하여 증권가에서 목표 주가를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목표주가는 64,000~68,000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과 책임입니다.
* 출처 :네이버 증권,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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